블루마운틴 에코포인트 & 세자매봉 방문기! 호주의 대자연을 한눈에

시드니에서 여행을 계획할 때, 하루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은 곳이 어디일까요?
호주 여행을 준비하면서 꼭 리스트에 넣어야 할 곳 중 하나가 바로 **블루마운틴(Blue Mountains)**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블루마운틴 링컨스락에 이어, 에코포인트 & 세자매봉을 방문했어요.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호주의 웅장한 산세를 감상할 수 있었던 여행이었고, 개인적으로 다음에는 블루마운틴 트레일러닝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블루마운틴의 대표 명소 에코포인트와 세자매봉을 자세히 소개할게요!


🚗 블루마운틴 당일치기 코스

블루마운틴을 여행할 때 보통 하루 일정으로 다녀오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는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이동했어요.

📌 블루마운틴 여행 일정

링컨스락 전망대 – 블루마운틴의 웅장한 절경 감상
마을에서 휴식 – 커피 한 잔과 함께 힐링
에코포인트 & 세자매봉 – 블루마운틴 대표 명소
페더데일 동물원 방문 – 캥거루 & 코알라 만나기


🏞 에코포인트 도착! 블루마운틴의 절경을 감상하다

블루마운틴 사진을 보면 우리나라 산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호주에서는 산을 그릴 때 사각형 모양으로 그린다고 하는데, 실제로 가보면 한국의 부드러운 산세와 달리 거의 절벽 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왜 블루마운틴이라고 부를까?”
블루마운틴은 멀리서 보면 푸른빛을 띠는데, 이는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방출되는 오일 입자가 태양빛과 만나면서 생기는 자연 현상 때문이라고 해요.

절벽 같은 산들이 끝없이 펼쳐진 풍경을 보고 있자니, “과연 이 산들을 직접 등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블루마운틴에는 하이킹 코스와 트레일러닝 코스가 있어서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저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 전설이 깃든 ‘세자매봉(Three Sisters)’ 이야기

에코포인트에서 가장 유명한 포인트는 바로 **세자매봉(Three Sisters)**입니다.
세 개의 바위 봉우리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마치 자매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어요.

🧐 세자매봉의 원주민 전설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애버리진) 사이에는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옛날, 블루마운틴 지역에는 두 개의 부족이 살고 있었는데,
이들 부족은 서로 혼인을 할 수 없는 규율이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세자매가 다른 부족의 남성을 사랑하게 되면서 문제가 생겼고,
두 부족 간의 갈등이 점점 커지다가 결국 전쟁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에 세자매를 보호하기 위해 한 마법사가 그들을 바위로 변하게 만들었고,
전쟁이 끝난 후 원래대로 되돌리려 했지만,
그만 마법사가 죽어버려서 영원히 돌이 되어버렸다는 전설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한 이야기지만, 이런 전설이 있는 곳이라 그런지 더 신비롭게 느껴졌어요.
실제로 세자매봉을 바라보니, 마치 진짜 무언가를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답니다.


📸 블루마운틴 에코포인트 전망대에서 만난 감동적인 풍경

에코포인트 전망대에서는 드넓은 블루마운틴의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날씨가 맑아서 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도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해요.

사실 저는 여행을 하면서 경치를 바라보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곳에서는 아무 생각 없이 자연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의 묘미는 역시 이런 여유로운 순간이 아닐까요?


🏃‍♂️ 다음엔 블루마운틴 트레일러닝 도전?

블루마운틴에는 다양한 트레일러닝 코스가 있다고 합니다.
시드니 마라톤을 참가하기 위해 호주에 온 것이었는데,
미리 알아봤다면 블루마운틴 트레일을 한 번 뛰어볼 수도 있었겠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아마 7대 마라톤으로 선정된 시드니 마라톤 때문에
다시 한 번 시드니를 방문할 기회가 생길 것 같은데,
그때는 꼭 블루마운틴 트레일러닝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 기념품샵 구경, 그리고 동물원으로 이동!

에코포인트에서 멋진 풍경을 감상한 후, 관광지마다 빠지지 않는 기념품샵도 들렀어요.
호주 특유의 캥거루, 코알라 인형부터 다양한 기념품들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딱히 구매할 만한 것은 찾지 못했어요.

사실 저는 여행을 다녀도 기념품을 잘 사지 않는 편이라,
“나 같은 관광객만 있으면 기념품샵은 장사가 힘들겠구나” 싶더라고요. 😂

기념품샵을 가볍게 둘러본 후, 다음 목적지인 페더데일 동물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블루마운틴을 다녀온 후, 호주의 대표 동물인 캥거루와 코알라를 만나러 가는 코스를 추천드려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페더데일 동물원’에서 만난 동물들 이야기를 이어서 소개할게요!


📌 블루마운틴 에코포인트 & 세자매봉 여행 총정리

✔️ 위치: 시드니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
✔️ 추천 일정: 블루마운틴 + 동물원 당일치기
✔️ 볼거리: 웅장한 절경, 세자매봉, 원주민 전설
✔️ 추천 활동: 사진 촬영, 하이킹, 트레일러닝(도전 가능!)

시드니를 방문하신다면 꼭 한 번 블루마운틴에 들러보세요!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색다른 호주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 다음 포스팅에서 동물원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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