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번을 여행하면서 유명한 **멜번 대학교(The University of Melbourne)**를 방문했습니다.
사실 다시 대학을 다닐 나이는 아니지만, 캠퍼스 특유의 분위기를 좋아해서 종종 유명 대학을 둘러보곤 해요.
특히 이번 방문은 아내의 요청이 컸어요. 대학교 캠퍼스 방문을 좋아하는 덕분에, 이번 여행에서도 자연스럽게 멜번 대학교를 찾게 되었네요. 😄
🎓 멜번 대학교는 어떤 곳일까?
멜번 대학교는 호주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자랑하는 명문 대학입니다.
시드니 대학교(University of Sydney)가 2위라고 하는데, 외관만 놓고 보면 개인적으로는 시드니 대학교 캠퍼스가 더 예뻤던 것 같아요. 😆
멜번 대학교는 도심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캠퍼스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특정한 경계 없이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학교 안으로 들어오게 되는 구조였죠.
📌 멜번 대학교 특징
✅ 호주 내 1위 대학
✅ 전체 학생의 40% 이상이 국제 학생
✅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과 교류 가능
이렇게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모이는 곳이라 그런지, 캠퍼스 내에서도 다국적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습니다.
🎁 대학 굿즈 쇼핑 | 기념품샵 방문
사실 캠퍼스를 오래 둘러볼 계획은 없었는데, 아내가 기념품샵을 보고 싶다고 해서 잠시 들렀습니다.
멜번 대학교의 기념품샵은 시드니 대학교와 비슷한 구성이었어요.
해외 명문대들은 이런 굿즈 판매로도 꽤 높은 매출을 올리는 것 같더라고요.
특히 미국 대학들은 브랜드 협업이 굉장히 활발하죠.
예를 들면, 하버드 대학교의 경우 나이키, 룰루레몬, 챔피온 등과 콜라보한 굿즈들이 정말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었어요.
멜번 대학교에서는 그렇게까지 많은 협업 브랜드는 없었지만, 기본적인 로고 티셔츠와 문구류 등은 충분히 갖추고 있었습니다.
☀️ 여유로운 캠퍼스 풍경
날씨가 좋아서인지 잔디밭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이 많았어요.
그냥 바닥에 누워 책을 읽거나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죠.
💭 ‘대학생 때가 가장 시간적으로 여유로운 시기가 아니었을까?’
이런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물론 학업과 아르바이트로 바쁜 학생들도 많겠지만, 그래도 지금보다 자유롭게 여행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대학생 때가 아니었을까 싶었어요.
워킹 홀리데이, 교환학생, 배낭여행… 이런 경험들이 가능할 때 적극적으로 해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빅토리아 마켓과 멜번의 밀크티 맛집 ‘행복당’
캠퍼스를 둘러본 후, 근처에 있는 **퀸 빅토리아 마켓(Queen Victoria Market)**도 가보려고 했는데 운영 시간이 끝나버려서 아쉽게도 방문하지 못했어요.
대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대만에서 유명한 밀크티 브랜드인 **행복당(Xing Fu Tang)**을 발견!
대만에서는 줄 서서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멜번에서는 비교적 대기 없이 바로 주문할 수 있었어요.
✔ 맛은 여전히 좋았지만, 처음 대만에서 먹었을 때의 감동은 좀 덜했던 느낌?
✔ 사이즈 선택이 안 되는 점도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시원한 밀크티 한 잔이 여행 중 피로를 풀어주는 느낌이라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
🔎 멜번 대학교 방문 후기 | 결론
🎓 멜번 대학교는 호주 최고의 명문 대학으로, 국제적인 분위기가 특징
🎁 기념품샵에서는 대학 굿즈 쇼핑도 가능!
☀️ 캠퍼스 자체는 자연스럽게 도심과 연결되어 있어 산책하기도 좋음
🥤 근처에서 대만 밀크티 ‘행복당’도 쉽게 만날 수 있음
멜번 여행 중이라면, 한 번쯤 캠퍼스를 둘러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아요.
특히 대학 방문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멜번 대학교의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